■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현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징계 여부를 다루는 당 윤리위원회 회의가진행되고 있습니다. 집권여당 대표의 거취가 달린 초유의 사태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폭풍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김민하, 김수민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준석 대표에게는 그야말로 오늘이 운명의 날이 지나고 있는 건데요. 저녁 7시부터 국민의힘 윤리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23일에 한 차례 결정을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결정이 어떤 식으로든 내려질까요?
[김민하]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첫 번째로 지난번 윤리위가 회의할 때 오늘 결론을 내린다라고 그때 판단을 했던 것이고 그다음에 중간에 소위 말하는 성상납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 김성진 대표가 여러 가지 새로운 어떤 사실들을 얘기하면서 그런 새로운 사실관계를 확인해 봐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차원에서 윤리위가 결정을 내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는데 오늘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이런 어떤 수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반드시 전제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윤리위가 대략적으로 오늘은 결론을 내려야 된다라는 것에 가까운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 징계심의를 논의할 회의실로 들어가는 길에 말씀하신 대로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근거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발언을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이준석 대표의 역할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당 대표이기 때문에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라는 말들도 많이 있습니다. 윤리위는 수사기관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수사기관의 결정에 따라 윤리 강령과 규칙을 판단한다면 스스로 윤리위원회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오롯이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근거하여 사안을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판단할 것입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의 이 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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